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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설날은 금요일을 시작으로 일요일 설날 연휴가 종료되며, 대체공휴일을 통해 월요일까지가 휴무일이다. 평소보다 조금 긴 주말 같은 느낌의 설날, 정부에서 제공하는 역대급 혜택을 알아보고 가능한 혜택을 누려볼 수 있게 정보를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 정부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등 고속철도역귀성 승차권을 할인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이런 방안을 중심으로 한 교통, 건설, 물류 등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ㅁ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9일 오전 0시 부터 14일 오전 0시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 고속도로 휴게소별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2만 원 이상 이용객 대상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ㅁ 기차 할인
- KTX 나 SRT 가 최대 30% 할인 한다 (KTX에서는 4인 가족 동반석에 15% 할인도 제공된다.)
ㅁ 국제선 항공 운항 증편
-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을 주당 4천600여회로 지난해말 (4천200회)에 비해 약 10% 증편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14곳이 발주한 공사 현장은 발주자가 직접 현장별 대금 지급 실태를 조사해 설 연휴 이전 조기 지급을 독려할 예정이며, 체불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체불 해소를 위한 제재를 할 예정이다
나아가 설 성수품을 수송하는 화물차의 도심 통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설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별로 '부당 운송행위 고발센터'를 설치, 운영해 화물차 운송거부 등 부당 운송행위에 적극 대처 할 계획이다.
또 배송물량 폭증에 대비해 분류인력 등 임시인력 6천 명(잠정)을 추가한다. 택배기사들이 연휴에 쉴 수 있도록 보장하고,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설 성수품 사전주문 등을 독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택배 특별 관리기간을 운열 할 예정이다.
설 민생안정대책 주요 내용
분류 | 내용 |
성수품 물가 조정 | - 사과, 배 등 16대 성수품 25.7만 톤 공급 - 주요 농,축산물 정부할인 지원 확대(300->840억 원) - 정부 할인지원율 확대 (20 -> 30%. 최대 60%) |
전통시장 활성화 | -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 50만 원 상시 상향 (최대 200만 원)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월 현금환전 한도 확대 (600 -> 1,000만 원) - 상반기 전통시장 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한시 상향 (40 -> 80%) |
소상공인 지원 | - 영세 소상공인 126만 명 대상 전기요금 20만 원 지원 - 제2 금융권 대출 받은 소상공인 40만 명 이자 최대 150만 원 환급 - 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대출 신설(금리 7 이상 -> 4.5%) |
취약계층 지원 | - 2023년 유예한 취약계층 전기요금 인상분 1년간 재유예(365만 가구 대상) - 설 전후 고령층 취약계층 일자리 70만 명 이상 조기 채용 |
명절 지원 | -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월 9일 ~ 12일) - 설 연휴 기간 전 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허용 - 비수도권 대상 숙박쿠폰 20만 장 및 근로자 휴가 최대 15만명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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