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한 위내시경 건강검진 결과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어려서부터 마시는 요구루트인 윌을 통해 자주 들었던 헬리코박터균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자.
헬리코박터균 이란?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 질환을 말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균이다. 위는 강력한 위산으로 음식물을 소화하기 때문에, 강한 산을 견디기 위해 위 스스로를 보호하는 점액층을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이 점액층을 무너뜨리고 위 조직이 산에 의해 상처받도록 만든다. 이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 조직에 문제가 생겨 위암까지 진행 될 수도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원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입에서 입으로, 대변에 오염된 물질이 입을 통해, 내시경 등의 기구나 음식을 한 그릇에 놓고 먹는 등의 비위생적인 생활습관이 영향을 줄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상
헬리코박터 파일로균에 감염되어도 대부분 증상이 없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위점막에 염증이 생겨 위 건강이 안 좋아질 수 있으며 식후나 한밤중 우연히 윗배가 불편한 것을 느끼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벼운 소화불량, 급성 위염, 만성 활동성 위염, 미란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단
필자는 이번 건강검진 시행시 위와 대장내시경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때, 위 점막의 이상을 발견하고 진단까지 이르게 되었다. 의사의 진단으로는 1주간 약을 복용하고 1달 뒤 요소호기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요소호기 검사는 간다한 호흡만으로도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정확하고 민감도 있는 검사로, 내시경보다 간단하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치료 방법은?
위에서 잠깐 언급한것처럼 약을 복용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균을 없애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 제균 치료를 진행하며, 손상된 위 점막을 치유하기 위해 위점막을 보호하는 약, 위산이 적게 나오도록 하는 약을 처방받는다. (방문한 병원의 진단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큰 틀에선 다 비슷할 듯.) 현재까지 병원에서 안내받기로는 일주일간 약을 복용해 보고 한 달 뒤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였다. 해당 검사에서 치료가 되지 않았다면 다음 치료방법을 진행한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을 설명 듣지는 못했다.
일주일간 약을 잘 복용하고 치료가 잘 되길 기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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